728x90 반응형 희귀식물2 밤이 되면 잠드는 식물, 필란투스 미라빌리스 🌿 밤이 되면 잠드는 식물, 필란투스 미라빌리스“오늘도 수고했어요, 이제 우리 같이 쉬어요.”요즘 제 일상 속 작은 쉼표는 바로 이 식물,필란투스 미라빌리스(Phyllanthus mirabilis)입니다.도톰한 줄기에서 뻗은 가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짙은 초록잎.하지만 이 식물의 진짜 매력은 밤이 되면 잎을 접는 '수면 운동'이에요.🌛 낮에는 활짝, 밤에는 조용히 잠드는 식물처음 이 아이를 데려왔을 땐 잎이 접히고 펴지는 움직임이 너무 신기해서매일 저녁을 기다렸어요.해가 지고 조명이 꺼질 즈음, 하나둘 잎이 천천히 아래로 접히는 모습은마치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하고 말을 건네는 것만 같았답니다.식물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이 아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필란투스 미라빌리스는 누구일.. 2025. 7. 25. 노드를 잘라 키운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Philodendron melanochrysum) 짙은 컬러감의 벨벳 질감이 매력적인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소개해요.갑조네 온라인 쇼핑몰에서 작은 희귀식물로 구입했던 식물로 길이가 길어 반으로 잘라 하나는 지인분께 나눔하고 키웠는데요.잎도 크지 않고 새잎이 나오면 쭈글거리며 못생기게 나오더라구요. 공중습도 높은 환경에서 수태봉을 타고 키워야 하는데 처음 키워보는 식물이다 보니 케어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점점 잎이 녹아 없어지며 노드만 길게 뻗어 나와 포기를 하려다 줄기(노드)를 마디 마디 잘라 온실 젖은 수태에 무심히 넣어 두었어요.오랜 시간 잊고 있었는데 온실 속 수태 위에서 빼꼼 조그마한 새잎이 올라오고 있었답니다. 아직 작아 애기애기하지만 크게 자란 빵떡이 멜라노크리섬을 보니 너무 멋지더라구요. 온실 속 수태로만 키우다가 이번에 흙으로 분갈이.. 2024. 10.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