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꽃을 피워낸 우리집 옵튜사 사랑초
지난해 10월쯤 구근을 심어 추운 겨울 베란다 월동을 한 저희집
옵튜사 사랑초 꽃이 피었어요.
다홍빛 세레스살몬 사랑초와 노란 아프리콧크림 사랑초 입니다.
너무 사랑스럽죠?
화형은 노란 아프리콧크림 사랑초가 세레스살몬에 비해 살짝 작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풍성하게 많은 꽃을 피워내고 있어요.
작년과 다른 이유를 짐작해보면 한 화분에 많은 구근을 심어서 그런것 같아요.
어느 유튜브에서 구근을 많이 심을 경우 잎만 무성하고 꽃이 많이 피지 않는다고 설명하는걸 봤어요.
그래서 이번엔 한 화분에 구근 3~5알만 심고 잎이 많아지면 조금씩 잎을 솎아내 주었는데 그래서인지 올해는 꽃이 많이 피고 있습니다.
모던하우스에 들렀다가 예쁜 철제 미니바스켓을 발견했어요.
마침 50%할인기간이라 초록색과 노란색 두개를 5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내돈내산 구입해 왔답니다.
예쁘게 핀 사랑초 화분 커버로 씌워주니 너~무 예쁜거 있죠!!
너무 잘어울리고 색감이 아주 예뻐요.
사오길 잘했다며 만족 중입니다.
모던하우스 가든브리즈 철제 미니바스켓 덕분에 예쁜 사랑초가 더 사랑스러워졌어요.
사랑초는 행잉으로 걸어 키우며 감상해도 되고 이렇게 예쁜 화분커버에 넣어 예쁘게 감상해도 좋습니다.
저희 집에 성큼 봄이 왔습니다.
튤립도 예쁘게 피어나고 사랑초는 너무 사랑스럽게 피어나 주말내내 베란다에 핀 봄꽃들 보며 즐거웠답니다.
🌷옵튜사 사랑초 관리법
햇빛이 가득하고 통풍이 잘되는 공간에 두고 키워야해요.
1. 10월 즈음 구근을 한 화분에 3~5알 심어준다.
(한 화분에 너무 많은 구근을 심을 경우 꽃이 많이 피지 않을수 있음)
2. 겨울내내 베란다 빛 좋은곳에 놓아두고 흙이 건조해지면 한번씩 관수해준다. 저는 3주에 한번 물을 준것 같아요.
(각자 환경에 맞게 조절해줄것)
통풍도 가끔 신경 써주면서 베란다에 거의 방치하다시피 가끔 물만 챙겨주며 키웠어요.
3.잎이 나고 무성해지면 잎을 조금씩 잘라 솎아내준다.
4.잎이 무성해지고 꽃대가 생겨나면 겉흙이 말랐을때 물을 챙겨주고 영양제도 한번씩 챙겨준다.(알비료 또는 한번씩 하이포넥스 챙겨줬어요.)
5. 꽃이 피었다 지면 바로바로 잘라내어 다음 꽃에 영양이 가도록 관리해준다.
6. 꽃이 모두지고 잎이 모두 하엽지고 나면 구근을 캐내어 신문이나 통풍이 잘되는 육수티백에 보관해 둔다.
(육수,다시다 티백은 다이소에 팔더라구요^^)
7. 10월 중순 이후 다시 구근을 심어주면 해마다 꽃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서 꽃과 잎이 다 지고 나면 식물이 죽은줄 알고 버리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꼭 구근을 캐내 다시 심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