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
다 죽어가던 식물을 살려내다.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 루미에르구뜨 토분 식재
이웃집 언니로부터 받은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 입니다.
잎의 끝이 타고 시들어가던 식물을 받아 살려내려고 노력했어요.
알로카시아 잘 키우는 팁!!
1. 잎이 아닌 뿌리 양에 맞는 작은 토분을 사용한다.
2. 배수가 잘되는 통기성 좋은 배합토를 사용한다.
3. 과습하지 않게 물을 아껴주되 공중 습도를 높인다.
알로카시아는 첫째도 과습! 둘째도 과습에 주의해야 합니다.
흙의 물이 빨리 마르지 않고 축축한 상태가 지속 된다면
뿌리가 무르고 썩어 잎들이 하엽지고 급속히 상태가
나빠져 초록별로 보낼수 있습니다.
너무 물을 주지 않고 흙을 바짝 말려도 안되지만,
물을 자주 주면 특히 더 좋지 않습니다.
속 흙이 마를때까지 기다렸다 물을 줍니다.
물주는것이 어렵다면 '서스티' 나 수분측정계 같은
화분의 물마름 상태를 체크하는 제품을 쓰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습도 유지를 위해 미니 온실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미니온실을 사용할 경우엔 습도가 오랜동안 유지가 되어
흙이 빨리 마르지 않아 오랜동안 물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알로카시아나 안스리움 유묘들, 고사리류들을
케어할때 투명 미니 정리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물이 성장할때는 먼저 화분에 뿌리들이 채워지면
새잎을 내게되는데 뿌리양 보다 화분 크기가 과도하게
크게되면 뿌리를 내리는 시간이 그만큼 길어져
새잎을 보는 시기가 늦어집니다.
그리고 너무 큰 화분은 물 마름이 늦어져 뿌리가 물러상하게되니
꼭 뿌리양에 맞춰 화분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 죽어가던 실버드래곤을 살려낼때는
작은 투명 슬릿분에 식재하여
육안으로 뿌리내림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화분가득 뿌리가 차고 새잎이 여러장 나와
안정적으로 순화가 되었을때
조금 큰 토분인 루미에르구뜨 토분에 식재해 주었습니다.
노랗게 타버렸던 잎들은 모두 잘라 제거해주었습니다.
다 죽어가던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이 너무 예뻐졌어요.
다시한번 강조하면
알로카시아는 무조건 과습 주의!!!
뿌리보다 큰 화분 사용 하지말것!!
통기성 배수성 좋은 흙과 화분 사용할것!!!
제가 경험한 저의 알로카시아 잘 키우는 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