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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 푸토엔시스 잎꽂이 번식하는 방법

by dalsoha°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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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onia phuthoensis

베고니아 푸토엔시스


빛에 반짝이는 동글한 빵떡잎이 매력적인 푸토엔시스 키우기

잎 4장이던 작은 유묘를 온라인에서 구입해 키워오고 있는 푸토엔시스 베고니아입니다. 울퉁불퉁한 질감에 반짝이는 잎이 너무 예쁘죠? 키우기 쉽지 않다는 분들도 있고 잘 키우시는 분들도 있는데 제기준으로는 어렵지 않은 식물 같아요.

제가 키우는 푸토엔시스!!
거실 선반 위에서 실습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과습방지를 위해 중간 흙이상 마르면 저면관수로 물을 주고 있고,
가끔 한번씩 하이포넥스 액체비료를 조금 타서 관수해 주고 있어요.

습도가 낮으면 잎의 모양이 기형으로 나오기도 하는것 같아요.
공중 습도는 어느정도 있는것이 좋고.
가끔 한번씩 공중으로 물을 분무를 해주기도 합니다.



푸토엔시스의 잎끝이 갈색으로 타는 경우가 있는데 저희집 푸토엔시스의 경우엔 화분을 옮기거나 움직이는 과정에서
어딘가에 부딛히면서 생긴 상처 같아요.

푸토엔시스의 줄기는 흙을 타고 기어서 자라는 것 같아요.
잎의 크기는 점점 커지긴 하지만,
계절이나 습도 등 환경의 변화에 따라 작아지기도 커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이번에 베고니아 푸토앤시스 새잎이 3장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어, 새롭게 자라는 잎으로 영양이 더 많이 가길 바라는 마음에 갈색의 상처난 잎을 잘라주었어요.


소독된 가위로 잎의 줄기를 삭뚝!!  과감히 잘라주었어요.


자른 잎은 어떻게 할까요?
오늘은 사진만 찍고 버려주었지만, 평소였다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잎꽂이 번식을 해주었을거예요.


베고니아 푸토엔시스 잎꽂이 번식하는 방법 한번 알아볼까요?


잎의 잎맥에서 뿌리가 생기고 새잎이 돋아나면서 번식이 가능한데요.
위의 사진처럼 여러개로 잘라도 되고 반으로만 잘라도 되고,
푸토엔시스 잎을 마음대로 잘라주면 됩니다.



밀폐 가능한 통(반찬통, 미니온실)에 키친타월을 물에 적셔 깔아주고 그 위에 자른 잎을 올려 뚜껑을 닫아 밀폐를 해두면 끝!!
시간은 좀 걸리지만 이렇게 하면 뿌리가 내리고 작고 귀여운 잎이 하나둘 자라나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실거예요.

또는 젖은 수태를 깔아 두고 잎맥이 수태에 닿게 하여 자른 잎을 올려둔뒤 밀폐를 해두면 되는데요.

보통은 수태를 활용하지만 물에 적신 키친타올로도 번식이 아주 아주 잘 되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어요.



저는 락앤락 반찬통을 활용하기도 했구요. 여러번 번식에 성공하여 흙으로 정식 후 이웃, 지인 분들께 나눔도 많이 했었어요.

위의 사진은 뚜껑이 있는 다이소 화장품 정리함에 젖은 수태를 깔고 잎꽂이 번식을 한 사진인데요.

요즘 실내가득 빛이 들어와 거실 창가 자연광을 받으며 폭풍 성장 중에 있습니다.


귀요미 푸토엔시스들이예요. 이브닝글로우랑 다른 종류의 근경성 베고니아도 함께 번식 중이예요.

조금 더 건강히 키워서 흙에 정식해주려고 해요.
정식 후 순화가 끝나면, 또 나눔을 하기도 하고 🥕 마켓에 판매도 해보려고합니다.^^

번식에 성공하고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즐거워요.
나눔하는 기쁨도 마음껏 누릴수 있답니다.

가끔 뚜껑을 열어 환기도 시켜주고 수분이 좀 줄었다 싶으면 분무기로 물을 충분히 분무해줍니다.

파릇파릇 푸토엔시스 베고니아 아기잎들 너무 귀엽고 예뻐요.

푸토엔시스 잎!!  하엽지거나 상처가 있어 잘라야 한다면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잎꽂이 번식 한번 도전해보세요.

기다림의 시간은 있지만 뿌듯한 마음은 가득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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