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by dalsoha° 2022. 10. 31.
728x90
반응형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멋진 찢잎을 가진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몬스테라는 천남성과의 반 덩굴성 식물로 멕시코 등 열대 아메리카가 자생지입니다.

몬스테라의 종류는 약 20여 종으로 다른 식물을 타고 오르며 자라는 착생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는 수태봉 등 지지대를 세워 키우면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실내에서도 크게 시원시원하게 자라는 식물이지만 야생에서는 키가 20m까지도 크게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몬스테라의 시원시원하고 독특하게 생긴 찢잎이 존재감이 있어 플랜테리어에도 실내 공기정화식물로도 인기가 높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몬스테라는 작은 유묘일때는 찢잎이 없는 귀여운 하트 잎이지만 새 잎을 여러 번 내면서 찢잎이 생기고 점점 커지면서 찢잎이 멋있어집니다.

커다란 찢잎은 아래의 잎이 햇빛을 받게 하기 위한 것으로 몬스테라의 멋진 배려가 참 감동적입니다.

 

 

 

몬스테라 물주기, 공중 뿌리 관리

몬스테라는 비교적 물주기가 어렵지 않은 식물입니다.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고 잎 분무나 잎에도 한 번씩 물 샤워를 해주면 좋습니다. 어떤 식물이든 과습은 위험하지만 물을 많이 주어도 적당히 주어도 특별한 문제없이 잘 자라는 순둥순둥 한 몬스테라입니다. 건조한 환경에도 습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는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물이 많으면 잎 끝에 물방울을 배출하는 일액현상이 생깁니다. 그렇게 물 조절을 스스로 한다니 신기합니다.

몬스테라는 반 양지 식물로 햇빛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란 몬스테라는 공중 뿌리가 얇고 길게 자라지 않으며, 뿌리 끝이 말라 버리기도 했지만 햇빛을 충분히 받은 몬스테라는 점점 공중 뿌리의 굵기가 굵어지고 길이도 길어지게 자랍니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몬스테라 마디와 공중뿌리 정리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수형잡기

몬스테라를 중구난방 사방팔방 줄기가 뻗어 못난이가 되지 않게 하려면 수태봉과 같은 지지대를 세워 봉을 타고 자라게 하면 예쁜 수형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잎의 줄기를 벨크로 타이로 묶어 수형을 잡아 볼 수도 있습니다.

잎은 햇빛이 있는 방향으로 자라므로 적당히 화분을 돌려주며 골고루 햇빛을 받게 키우는 것도 수형을 원하는 형태로 예쁘게 잡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의 사진 속 우리집 몬스테라는 잎이 찢어진 3장짜리 삽목이를 구입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 달에 한 장 정도의 새잎이 연달아 3장 정도 내어 주더니 겨울에는 성장을 멈췄고, 빛이 많이 들지 않는 아파트 1층으로 이사 후엔 잎이 3개월에 한 장 날까 말까 하다가 잎을 내어 주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졌습니다.

식물 초보인 저는 2년 만에 분갈이를 해 주게 되었고 분갈이 도중 큰 뿌리를 하나 잘라먹긴 했지만 분갈이 이후 잠자고 있던 몬스테라의 새잎이 다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햇빛과 영양분 부족으로 자라는 속도가 더디어졌던 것 같아요. 

빛이 약한 아파트 1층의 공간에서는 더디 자라던 몬스테라는 최근 이사 한 남향의 햇빛이 잘 들어오는 아파트 확장형 거실창 앞에서 폭풍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새잎을 내어주는 속도도 다시 빨라지고 잎장도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약하고 힘이 없던 공중 뿌리는 점점 굵고 튼튼해지며 길게 잘 자랍니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수형잡기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와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 비교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와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는 어떻게 비교를 할 수 있을까요? 저처럼 초보 식 집사들의 구분이 쉽지 않았을 거예요. '같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저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거의 비슷하게 생긴 이 두 식물은 어린잎에서는 비교가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큰 잎의 줄기 끝을 보면 프릴 모양이 있는데 프릴 모양이 있으면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이고, 프릴 모양이 없으면 몬스테라 보르시지아나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몬스테라 아단소니,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무늬 몬스테라, 몬스테라 알보 보르시지아나 바리에가타, 히메 몬스테라 등등 약 20여 종이 있죠.

제가 키우고 있는 몬스테라 종류는 아단소니, 무늬 아단소니, 몬스테라 에스쿠엘레토, 몬스테라 델리시오사가 입니다.

몬스테라 알보도 저의 위시 리스트입니다.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번식

몬스테라를 번식하는 가장 흔히 많이 하는 쉬운 방법으로는 몬스테라의 마디와 마디 사이를 잘라 물꽂이를 하고 뿌리를 충분히 내린 후 화분에 옮겨 심어주는 것입니다. 마디 사이의 눈자리에서 새잎이 올라옵니다.

수경재배로도 키우기 쉬운 식물로 어항에 구피등과 함께 키울 수도 있습니다.

저도 지금의 몬스테라 델리시오사의 더 큰잎이 몇 장 더 올려주면 탑수 개체를 잘라 수경재배로 예쁜 구피들도 함께 키워볼 예정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