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면 움직이는 신기한 식물
미모사 씨앗 만드는 방법
신경초 미모사는 다년초지만 우리나라에선 일년초라고 해요.
여러해가 아닌 일년만 산다고 하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다음해에도 다시 미모사를 보기위해 씨앗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미모사 꽃
미모사 꽃 분홍의 예쁜 꽃이 피어요. 그런데 하루만 예쁘게 피어나고 금방 져버립니다.
꽃봉오리는 여러개가 올라오지만 하루 한두개씩만 피고지고 하더라구요.
미모사 꽃 씨앗 만들기
미모사 꽃이 피면 아주 약하게 꽃을 문질문질해줍니다.
가볍게 살살 만져줘야해요.
조금 힘을 주어 만지게 되면 몇일뒤 진 꽃은 떨어져 버리더라구요.
살살 가볍게 꽃가루를 서로 묻혀주는 거예요.
만져준 미모사 꽃은 이렇게 다음날 져버립니다.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씨앗만들기
몇일이 지나면 진 꽃에서 씨앗주머니가 만들어집니다.
강낭콩 아니 완두콩 주머니같아요.
하나가 먼저 만들어지다가 몇일뒤 또 하나 둘 만들어집니다.
초록의 씨앗이 점점 갈색으로 바뀌어요.
우리나라에선 일년초 미모사 씨앗
이렇게 직접 씨앗을 만들어주니 너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아직 씨앗 수확하기 전인데요.
내년엔 미모사 여러개체가 자라게 되겠네요.
발아하고 싹이 잘 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여러개의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가 자라게되면 이웃 지인분들께 나눠드려보려구요.
아이 친구들한테 선물해줘도 재밌어 할것 같아요.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손으로 초록의 잎을 만지면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잎을 오므리며 움직인답니다.
화원에 갔다가 아빠와 함께 아이가 미모사를 보고는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다며 구입해온 식물이예요.
잎의 끝 마디가 마치 관절 같아요.
잎을 만지면 관절이 꺾이듯 잎줄기가 아래로 쳐진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면 다시 펼쳐집니다.
그리고 해가지면 잎을 오므렸다가 다음날 해가 뜨면 다시 잎을 펼치는 신기한 식물이예요.
움직이는 식물 미모사 가지치기
날이갈수록 키가 커지는 미모사를 가지치기 해주었더니 두마디 세마디로 곁가지가 생기며 풍성해지더라구요.
그런데 가위로 가지치기를 해줄때 아픈건지 모든 잎을 아래로 떨구며 오므리는데 마음이 아팠어요.
금새 회복하고 곁가지가 나고 풍성하거 더 많은 잎을 내어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
모든 식물은 가지치기를 해주니 더 예뻐지더라구요.ㅎㅎ
미모사 수경재배
가지치기로 잘려나온 미모사가 아까워 녹소토에 물을 담고 가지를 꽂아주었더니 금방 하얀 뿌리가 나오더라구요.
흙에서보다 성장 속도는 조금 느린것 같지만 새잎도 잘 나오고 성장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수경으로도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는 걸 알았답니다.
흙에 심은 미모사도 저면관수로 매일 물을 챙겨주고 있어요.
몇일 물을 말렸다가 초록별 보낼뻔 했거든요.
물을 말리면 안되는 식물입니다.
신기한 식물 미모사 키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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